2023.02.20(월)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 훗스퍼와 웨스트햄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회사원이지만 손흥민 선숭의 팬으로서 과자와, 음료를 준비하여 경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손흥민 선수가 벤치에서 시작을 하게 되어 너무 속상했지만, 교체돼서 골을 넣을 거라는 믿을 가지고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 2연패 중이었고 손흥민 선수는 팀에 정이 없어 보였습니다(제 눈에만 그렇게 보였기를 바랍니다) 콘테 감독에 수술로 인하여 이번에는 수석코치가 콘테 감독에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웨스트햄은 현재 리그 18위로 구단이 강등권에 놓인 상황이었고, 토트넘은 오늘 승리를 해야만 2연패에 대한 분위기 반전을 노려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토트넘은 이기지 못하면 EPL리그 빅 4에 진입이 어려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경기를 보는 내내 손흥민 선수는 언제 들어오나를 마음 쏙으로 수백 번 수천 번 부르면서 경기에 집중을 했지만 결국 전반에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저의 아쉬운 마음은 음료수로 달래 지지 않아 결국 맥주 한 캔을 집어 들고 불타는 속을 맥주로 달랬습니다.
그리고 후반시작 에메르송 이친구 한때 엉뚱하게 축구하는 모습에 저 선수는 누구인가?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축구를 엉뚱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에메르송이 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던 후반 66분 드디어 제가 기다리던 손흥민 선수가 교체되어 투입되었습니다. 저는 불타는 집중력을 발휘해 손흥민 선수의 경기 한 장면 한 장면에 집중하면서 초조하게 손흥민 선수의 골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교체 투입 되자마자 오늘 느낌이 좋은데? 하는 느낌과 그리고 손흥민선수의 몸이 정말 가벼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하고 있던 그때! 후반 72분경에 우리 손흥민선수가 헤리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습니다. 새벽 2시 반에 저도 모르게 그만 크게 와라고 외치면서 부모님께 혼이 나고 새벽에 정신 나갔다며 욕을 먹었지만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제대로 기용하지 못했던 화가 한 번에 날아가는 순간이었고, 정말이지 새벽에 잠 안 자고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골이 나오면 항상 스포츠 중계화면에 보이는 태극기를 보니 더욱 울컥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토트넘 구단의 선수들이 모두 와서 축하해 주는 모습 캬아 ~ 정말 멋있습니다. 내일 출근이지만 이 기분을 만끽하기 위하여 맥주 한 캔을 더 마셨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전매특허 찰칵 세리머니도 돌아왔습니다. 제가 힘든 시기에 손승민 선수의 경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정말 감사한 선수 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팬으로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2:0 스코어가 유지되면서 손흥민의 득점왕에 크게 기여했던 루카스 모우라 선수도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는 모습이 너머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종료되었고, 다시 리그 4위에 올라 섭니다. 웨스트햄은 이번에 강등위기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다음경기에는 분발해야 될 거 같네요.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슈퍼스타들만 따라다닌다는 개인카메라는 우리 흥민손 선수를 따라다니면서 촬영해 주는데 저의 마음은 왜 이리 기쁘고 뿌듯할까요 그리고 엔딩에서 오랜만에 손흥민선수의 빅 미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장에 유난히 태극기가 많았던 같았는데, 한국분들도 많으시고 그리고 대한민구, 아시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선수 98번째 골을 너무 축하합니다! 100호 골까지 앞으로 2골, 2골 더 성공할 수 있게 저는 밤, 낮 안 가리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손흥민선수 아자아자 파이팅! 폼은 일시적 일지 모르지만, 손흥민 선수의 클래스는 영원하다.(빌 샹그리의 말을 조금 인용해 보았습니다 )
'회사원의 축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명가 재건을 꿈꾸다 (0) | 2023.03.06 |
---|---|
에릭텐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 (0) | 2023.02.24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 축구 리뷰 (0) | 2023.02.23 |
맨유 VS 바르셀로나 명문 구단의 명경기 UEL (0) | 2023.02.23 |
맨유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에릭 텐하흐" 감독 (0) | 2023.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