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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축구 리뷰

[EPL] 26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사우스햄튼

by blackkim123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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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6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사우스 햄튼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UEL 8강 경기 4:1로 승리하면서 리버풀전의 악몽을 조금 덜어 냈지만, 타이트한 경기 스케줄로 인하여 짧은 휴식을 마치고 사우스햄트 리그 26라운드 경기를 하게 되었다. 맨유는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사우스 햄튼을 맞이하는 경기였다. 최하위 리그 강등권에 놓여 있는 사우스 햄튼은 원정팀 그리고 강등권이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한 경기였다. 맨유는 대패를 만회하고 리그에서 추격자들과 승점을 벌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고 사우스 햄튼은 강등권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경기였다. 텐하흐 감독은 평소대로 프레드나 카세미루의 파트너를 쓰지 않고, 산초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추가로 투입하며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카세미루의 퇴장 4경기 징계 그리고 깊어지는 텐하흐 감독의 한숨

휴식일 너무 부족했던 것 일까, 카세미루가 전반 34분에 위험한 태클시도로 인하여 디렉트 퇴장을 당하는 최악의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카세미루는 지난번 경기에서도 상대방의 목을 잡는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무리한 태클로 인하여 시즌 2번째로 디렉트 퇴장 4경기 징계를 받았다. 맨유는 안 그래도 중원에 선수층이 얇은데, 여기서 또 징계를 받은 카세미루라니.. 고의성은 아니었지만 카세미루의 판단이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며, 오늘의 퇴장은 맨유의 팬에 입장에서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최근 EPL 심판 판정 기준은 도대체 어떤 기준에서 저런 판정을 하는지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심판의 판정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다

카세미루 퇴장후 맨유에게 불리한 판정은 계속되었다. 이날 경기를 보면서 심판이 뇌물을 먹은 건지, 아니면 사우스햄튼의 팬인건지 구분이 안 되는 판정이었다. 래시포드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벨라 코차바의 팔에 맞으며 막혔는데,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워커피터스의 가르나쵸를 향한 태클도 카세미루의 태클과 다른 것이 무었지 정말 심판에게 묻고 싶다. 전반 카세미루 태클과 같은 볼을 먼저 건드렸지만 부상 위험이 높은 태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판정을 어설프게 한했다. 결국 무리한 태클을 당한 우리의 유망주 가르나쵸는 부상을 당해서 들어온 지 얼마 안돼서 다시 교체되어 나갔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심판은 엔서니테일러 이주심은 보수적이고 악명 높은 심판으로 EPL에서 상당히 유명한 심판이다. 판정은 판정이지만 맨유는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굉장히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다. 카세미루의 빈자리를 채운 맥토미니는 정말 오늘 너무 훌륭했고, 바란과, 리산드로 이 수비 조합은 정말이지 최고인 거 같다. 이러한 선수들 때문에 카세미루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데 헤아는 신들린 선방으로 경기를 무실점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맨유는 브루노 중거리슛 등 다양한 공격으로 사우스 햄튼을 압박했다. 

글을 마치며

이번 26라운드 경기는 심판이 모두 망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는 이번경기에서 반드시 3점을 따야했다 그리고 상위권을 추격하는 팀들과 승점을 벌려야 했지만, 심판에 너무 어처구니없는 판단으로 이번경기의 재미도 잃고 심판에 대한 구설수가 더 생겼다. 그래도 맨유는 카세미루가 없고 1명이 없는 상황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고 다음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대한 것에 감사하다. 다음 경기는 UEL8강 2차전 1차전을 4:1로 이겼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를 할 수 있게 된 맨유는 로테이션 자원을 활용하여 2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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