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원의 축구리뷰 블랙 킴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모두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를 만든 아버지 손웅정 감독님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리의 여름의 월드컵 8강은 좌절되었지만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모든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우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선수의 부상 투혼은 아타까움과 그리고 가슴 뭉클함을 동시 안겨줬던 거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안면 골절 부상을 입고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 있었는데 위기를 뛰어넘고 손흥민은 부상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원활한 움직임을 가질 수 없었던 최악의 컨디션 그리고 무득점에 그치면서 우리나라의 일부 악성 네티즌들은 손승민 선수의 몸상태를 신경쓰지도 않고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이런 악플을 한 번에 씻어내었습니다.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역전골의 어시스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을 호령하는 자신의 본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을 넘어 동양 최초의 EPL 득점왕과 한국축구의 역사를 갱신하고 아시아에 전무 후무한 업적을 쌓은 슈퍼스타 손흥민 선수의 뒤에는 항상 아버지 손웅정 감독님이 존재했다. 이러한 아버지의 노력 덕분에 이제는 손흥민 선수 만큼이나 친숙한 이름 이면서도 "극성맞은 부모"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며 사람들의 엇갈린 평가의 인물이기도 하다.
손웅정 감독님의 말 "삼류 선수 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어떤 의미에선 손흥민 보다 더 궁금증을 자아내는 축구인 손웅정 감독을 만나 아들,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해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그맨 조세호와 우현 한 인연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가벼운 이야기로 방송을 시작했다. 많은 축구팬 그리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손흥민 선수의 안면 부상에 대한 궁금증도 이날 상당 부분 해소 되었다. 손흥민 선수는 안면 골절 부분이 네 군데나 되었고 손흥민 선수는 빠른 시일 내 수술을 받기 위해 잠잘 때를 제외하고 늘 얼음찜질로 부기를 뻇고 결국 수술 날짜를 하루 앞당 길 수 있었다고 한다. 참 이런 거 보면 손흥민 선수의 자기 관리, 그리고 현재 자기가 짊어지고 있는 국가 대표 주장의 무게가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MC 유재석의 손웅정 감독님도 축구 선수 출신이죠?라고 손웅정 감독님에게 물었다. 손웅정 감독님의 한마디 삼류선수 했습니다 라며 웃으면서 답을 건넸다. 스스로 삼류라고 낮춰 불렀지만, 1980년대 명문 프로구단인 현대 호랑이(현 울산현대), 성남일화에서 뛰면서 K리그 통상 37경기 7골의 성적을 거둔 손웅정 감독이다. 비록 부상 때문에 이른 나이에 은퇴를 했고 A매치 대표팀에는 아쉽게도 발탁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본인은 삼류선수라고 하지만 프로 무대를 누빌 만큼 정말 능력 있고 성실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하나의 일화가 있다, 왼발을 잘 사용하기 위하여 압정을 축구화에 박아 넣고 훈련할 만큼 독하고 철저했던 손웅정 감독은 자신이 왼발을 사용하지 못해 축구를 잘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은 왼발, 오른발을 잘 쓰게 하기 위 손흥민 선수를 왼발 중신의 생활을 하게 만들면서 자유자재로 경기 중 왼발을 쓰는 습관을 키웠다고 한다.
손웅정 감독님의 한마디 자식이 축구하는데 멀리 봐야죠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EP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성공한 손흥민이지만, 손웅정 감독님은 슈팅연습은 18살 이후부터 시켰다고 말하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웅정 감독님은 자신의 오랜 축구선수 생활에 노하우를 손흥민 선수에게 그대로 알려주었고, 어린 시절부터 무리하게 연습하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청소년 시기엔 철저히 기본기에 충실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축구를 하려면 눈앞의 당장 결과를 바라지 말고 멀리 봐야 한다는 손웅정 감독님의 축구철학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대화에서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레버쿠젠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잦은 교체, EPL 이적협상 실패 등 당시 어려웠던 순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손웅정 감독님은 현재의 손흥민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고난을 본인의 특유의 화법에 담야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날 방송은 축구팬과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내용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손흥민 선수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는 손웅정 감독님의 인터뷰에 대한 현재의 생각도 함께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손웅정 감독님은 정말 단호하게 "그건 변함없다" 내 자식이라서 보수적으로 보는 것도 있겠지만 손흥민 선수의 축구 실력이 10%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아닌 아버지의 애정을 방송에서 드러냈다.
훌륭하게 성장한 손흥민 선수 그리고 고마움
손웅정 감독님은 자식 교육에 철저하고 단호하고 지독할만큼 독하게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축구선수 시절 부상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축구화를 벗었던 젊은 시절의 화한이 더욱 지금의 손흥민 선수에게 혹독하게 훈련을 시킨 이유였을 수 도 있을 거 같다. 냉정하면서도 강하게 손흥민을 지도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킨 그도 다른 부모님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면서 손웅정 감독은 한마디를 더했다. 네 꿈도 이루고 네가 못 이룬 꿈을 이뤄서 너에게 고맙다. 자식이지만 고맙다는 말을 방송해서 아버지의 애정을 드러냈다.
손웅정 감독님의 바램
손흥민 선수의 행복한 축구선수 생활을 바랐다. 미래에는 지금의 소속팀인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까지 남아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때 이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연봉을 떠나 살아보고 싶은 도시에 가서 행복하게 축구를 하다가 은퇴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손웅정 감독님의 바람이었다.
겉으로는 무섭고 혹독한 축구 지도자였지만 손웅정 감독님도 역시 속내를 겉으로 잘 드러내지 못하는 우리들의 아버지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모질기만 한 부모로 보일지 모르지만, 자신의 축구 철학을 갖고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지금의 손흥민 선수를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좋은 자식의 뒤에는 남이 모르는 부모님의 노력이 자리한 편을 차지하고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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