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무의 효능
겨울 제철무는 소화도 잘되며 가격도 저렴해 겨울에 즐겨 먹는 채소 재료이다. 무에는 특유의 매운맛과 무의 향을 내는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호흡기 면역을 높여 주주며 이런 성분은 해열, 기침, 가래, 편도선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천연 소화제라고 불릴 만큼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또는 디아스타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라피아제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이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기관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몸속 유해물질을 없애고 몸 안에서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위산과다, 속 쓰림, 더부룩함 등 위와 관련된 질병에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에서 함유된 무 추출물은 콜레스테롤을 내려주고 몸속의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무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우리 몸의 중요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콜라겐 생성을 돕고, 피부를 까맣게 변화시키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탄력 및 미백에 도움이 된다.
겨울 "무" 보관방법
한가 계속되면서 집 안의 공기도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 때문에 싱싱한 야채를 보관하는 게 쉽지가 않고 특히 무는 잘못 보관하면 바람이 들거나 얼어버려서 제맛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 제철무를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는 온도 0~3도, 습도는 90%의 환경에 저장하고 보관하는 방법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냉장고 또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김치 냉장고 없으신 분들은 위 조건에 맞게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겨울철 "무" 보관법으로 제일 쉽고 간단한 방법은 냉장 보관입니다. 무에 청 부분을 잘라내고 흙만 털어내고 랩이나 비닐봉지를 씌워 냉장고 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제철무를 활용한 음식
겨울 제철 무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음식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생무를 이용하여 고춧가루, 참기름, 소금을 이용하여 무 생채 나물, 무를 깍둑 썰기하여 소고기와 볶은 뒤 정수된 물을 이용하여 푹 끓인 시원한 뭇국, 그리고 들깨와 참기름을 이용하여 들깨 무나물, 겨울제철무를 채 썰어 고춧가루, 젓갈을 이용하여 김치 속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 무는 각종 생선조림, 그리고 찌개에 활용이 될 수 있다. 무의 영양 성분을 파기하지 않을 정도로만 음식을 끓이거나 볶아서 먹어야 무의 효능을 느낄 수 있으며, 과한 섭취는 몸에 해로 울 수 있습니다.
무전: 제일먼저 무를 채 썰어 주고 최대한 얇게 썰어준다. 그리고 채 썬 무에 소금을 티스푼 한 스푼을 넣고 20~25분간 무에서 수분이 빠지기를 기다린다. 수분이 나오면 그 물을 버리지 않고 바로 밀가루 종이컵으로 1컵을 넣어서 버무리고 버무리는 무는 가열한 프라이팬에 들기름과 식용을 섞어준다.( 식용 1 들기름 1) 버무린 무를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무생채 나물: 겨울 제철무를 이용하여 얇게 채를 썰어주고, 채를 썬 무를 고춧가루 1컵, 참기름 3스푼, 소금은 취향에 맞게 간을 하면 된다.
꿀을 이용한 무청: 겨울 제철무를 갈아서 꿀과 5:5 비율러 섞어 서늘한 곳에 한 달간 숙성시킨 뒤 따듯한 물에 무청 한 스푼을 풀어 따듯한 차로 마셔도 기관지 및 소화 불량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 조림: 간장 설탕 올리고당으로 간장 무조림을 만들 수 있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더해서 빨간 무조림 또는 달콤 짭짤한 무조림을 만들어서 흰쌀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밥도둑입니다.
무밥: 손가락처럼 기다란 모양으로 잘라서 밥 할 때 넣습니다. 다진 소고기를 같이 넣어도 좋고 각종 해산물을 집어넣어서 취향대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의 밥 지을 때 물의 양을 10% 줄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기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고, 해산물을 넣으면 마치 귀한 한식상 한 그릇을 대접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무밥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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